호주에 처음 정착하면 생활비를 관리하기 위해 슈퍼마켓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동네 마트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장을 봤다면 호주에서는 Coles, Woolworths, Aldi 같은 슈퍼마켓을 이용하게 되고, 대량으로 구매할 때는 Costco를 찾기도 합니다.
여기에 한국 식재료가 필요하면 한국마트를 이용하고, 중국마트 등 아시아계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매장이 판매하는 상품과 매장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 곳만 이용하기보다는 필요한 물건에 따라 나누어 이용하면 편합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슈퍼마켓을 가장 좋은 곳으로 정하기보다는 각 매장의 특징과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호주에서 많이 이용하는 슈퍼마켓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 슈퍼마켓은 다음과 같습니다.
- Coles
- Woolworths
- Aldi
- Costco
- 한국마트
- 중국마트 등 아시아계 슈퍼마켓
이 가운데 Coles와 Woolworths는 일상적인 장보기에 많이 이용할 수 있고, Aldi는 비교적 단순한 매장 구성과 자체 브랜드 상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Costco는 일반적인 장보기와는 조금 다르게 회원제로 운영되며 대용량 상품을 구매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한국마트나 중국마트는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하기 어려운 아시아 식재료를 찾을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les 이용 방법
Coles는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형 슈퍼마켓 중 하나입니다.
식료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 처음 호주에 정착했을 때 기본적인 장보기를 하기에도 편합니다.
온라인으로 상품을 확인하거나 주문할 수도 있고, 매장에서 직접 장을 볼 수도 있습니다.
Coles를 이용할 때는 Flybuys 관련 적립이나 할인 혜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주 구매하는 식료품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할인한다고 해서 필요하지 않은 상품까지 구매하면 오히려 지출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물건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Woolworths 이용 방법
Woolworths 역시 호주에서 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슈퍼마켓입니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일상적인 장보기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Woolworths는 Everyday Reward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면 회원 가입 후 적립이나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상품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장을 보기 전에 필요한 물건을 미리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같은 상품이라도 매장마다 가격이나 할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확인한 뒤 실제 매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Aldi 이용 방법
Aldi는 Coles나 Woolworths와 매장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자체 브랜드 상품의 비중이 높고 상품 구성이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그래서 평소 사용하는 기본적인 식료품을 구매할 때 Aldi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Aldi에서 장을 볼 때는 원하는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신 상품 자체를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선택지가 단순하기 때문에 장보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Aldi에는 일반적인 식료품 외에 기간에 따라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품은 판매 기간이나 재고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상품이 있을 때 매장이나 공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Costco는 일반 슈퍼마켓과 이용 방법이 다릅니다
Costco는 일반적인 슈퍼마켓과 달리 회원제로 이용하는 창고형 매장입니다.
대용량 상품이 많기 때문에 혼자 생활하면서 소량의 식료품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구매 방식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족 단위로 생활하거나 보관할 공간이 충분하다면 대량으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Costco를 이용할 때는 단순히 상품 가격만 보는 것보다 한 번에 얼마나 구매해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대용량으로 구매한 뒤 사용하지 못하면 실제로는 효율적인 구매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Costco는 회원제로 운영되므로 장보기 전에 회원 조건과 이용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한 방법
호주에서 생활하면서 한 곳의 슈퍼마켓만 계속 이용하기보다는 필요한 물건에 따라 여러 곳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식료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을 봤습니다.
생활하다 보니 같은 슈퍼마켓이라도 모든 상품을 한 곳에서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 자주 먹는 식재료나 생활용품은 일반 슈퍼마켓에서 구매하고, 한국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는 한국마트를 이용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된 뒤에는 한 번에 필요한 물건의 양도 많아졌기 때문에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이용할 필요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생활하다 보니 특정 슈퍼마켓 하나를 정해 놓고 모든 장을 보기보다는 집과의 거리, 필요한 상품, 구매량에 따라 매장을 나누어 이용하는 방식이 편했습니다.
한국마트는 언제 이용하면 좋을까요?
호주 슈퍼마켓에서도 일부 한국 식품을 구할 수 있지만 모든 한국 식재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치, 고추장, 된장, 라면, 한국 과자, 냉동식품 등 한국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상품이 필요하다면 한국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한국마트의 장점은 단순히 한국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 호주에 왔을 때는 익숙한 한국 식품을 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일반 슈퍼마켓보다 항상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필요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마트 등 아시아계 슈퍼마켓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에는 다양한 아시아계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중국마트 등에서는 일반적인 호주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아시아 식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음식에 사용하는 식재료 가운데 중국이나 다른 아시아 음식에서도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이런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채소, 면류, 소스, 냉동식품 등은 매장에 따라 선택지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마다 판매 상품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상품을 찾고 있다면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것이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슈퍼마켓 가격은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슈퍼마켓 가격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특정 시점의 가격을 현재 가격처럼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2026년 9월에 $5였다고 하더라도 이후 가격이 바뀌거나 할인 행사가 끝났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에서 특정 상품의 가격을 소개한다면 가격을 확인한 날짜를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표시할 수 있습니다.
가격 확인일: 2026년 9월
이렇게 표시하면 독자도 해당 가격이 현재 가격인지 과거 가격인지 구분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상품의 가격을 정리한 가격 비교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가격 자체보다 각 슈퍼마켓의 이용 방법과 특징을 알아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장보기를 계획하는 데 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장보기 전에 온라인으로 확인하면 좋은 것
호주 슈퍼마켓은 온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을 보기 전에 필요한 상품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품 판매 여부
- 현재 가격
- 할인 여부
- 매장별 재고 여부
- 온라인 주문 가능 여부
- 픽업 또는 배송 가능 여부
특히 처음 방문하는 매장이라면 원하는 상품이 실제로 판매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에 상품이 표시되어 있어도 특정 매장의 재고가 없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상품이라면 최종적으로 매장 재고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할인 상품만 따라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 슈퍼마켓을 이용하다 보면 할인 행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할인 자체는 장보기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할인 상품을 무조건 많이 구매하는 것이 절약은 아닙니다.
평소 소비량이 적은 상품을 여러 개 구매하면 결국 남아서 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생활하면서 여러 슈퍼마켓을 이용하다 보니 가격만 보고 매장을 선택하기보다 실제로 필요한 물건을 어디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를 함께 보게 됐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 장보기 횟수와 구매량도 달라지기 때문에 가까운 매장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시간과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인 생활과 가족 생활은 장보기 방식도 달라집니다
혼자 생활할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필요한 만큼 자주 구매하는 방법이 편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 식료품 구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할인 상품이나 대용량 상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라면 식료품뿐 아니라 간식, 생활용품 등 구매해야 하는 상품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가족의 생활 단계가 바뀌면 장보기 방식도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호주에서 생활할 때와 가족을 이루고 생활할 때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방식이 같지 않았습니다.
슈퍼마켓을 선택할 때 확인할 것
특정 슈퍼마켓을 선택할 때는 다음 기준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첫째,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둘째, 평소 구매하는 상품을 판매하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온라인 주문이나 배송이 필요한지 생각해 봅니다.
넷째, 회원 적립이나 할인 프로그램이 실제 소비 패턴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다섯째, 대량 구매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뿐만 아니라 이동 시간과 교통비까지 함께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저렴한 상품을 사기 위해 먼 곳까지 이동한다면 실제 절약 금액이 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에서 처음 장을 본다면
처음 호주에 정착했다면 처음부터 여러 슈퍼마켓을 비교하기보다 집 주변의 Coles, Woolworths, Aldi 등 어디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평소 자주 먹는 식재료를 기준으로 가격과 상품 구성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한국 음식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한국마트의 위치도 미리 알아두면 편합니다.
가족과 함께 생활한다면 대량 구매가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정리한 뒤 Costco 같은 회원제 창고형 매장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느 한 곳이 가장 좋다고 정하기보다는 몇 번 장을 본 뒤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조합을 만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마무리
호주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장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매장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Coles와 Woolworths는 일상적인 장보기에 활용하기 좋고, Aldi는 자체 브랜드와 단순한 상품 구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Costco는 대량 구매가 필요한 경우 고려할 수 있고, 한국마트나 중국마트 등 아시아계 슈퍼마켓은 익숙한 식재료나 아시아 식품을 찾을 때 유용합니다.
저도 호주에서 처음 생활할 때는 가까운 매장을 중심으로 장을 봤지만,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여러 슈퍼마켓을 목적에 따라 나누어 이용하게 됐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슈퍼마켓을 정해 놓는 것보다 내가 자주 사는 상품을 어디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가격을 비교할 때는 반드시 확인 날짜를 함께 보고, 할인이나 특정 가격을 현재 가격으로 단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